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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넘어선 ‘찔레꽃’ 안양에 피다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장사익 콘서트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솔리스츠’참여 장르 넘나드는 재미 더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장사익 콘서트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45세 늦깎이 가수로 데뷔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장사익이 소리의 길을 걸어오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 자신의 노래하는 삶에 대한 기쁨을 담은 콘서트로, 세대를 뛰어넘어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한국인의 혼을 노래하는 소리꾼’,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내는 목소리’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그의 노래는 반백년(50년)을 살아온, 우리 부모세대의 이야기며, 그의 목소리는 시대는 바뀌었지만 삶에 고단함과 절망을 만나게 되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희망을 전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찔레꽃’, ‘꽃구경’, ‘여행’ 등 장사익의 대표곡들과 7집에 수록된 ‘모란이 피기까지는’, ‘기차는 간다’, 최신곡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등 주옥같은 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이번 무대는 한국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도 함께 한다. 1992년 결성된 솔리스츠는 클래식, 국악, 가요, 동요, 팝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솔리스츠는 장사익 정기콘서트 뿐 아니라 해외공연까지 장사익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팀으로, 국악에서 재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장사익의 공연에 풍성한 음악과 재미를 더한다.

안양문예재단 관계자는 “2년 만에 새 노래와 함께 안양을 찾는 장사익은 세대 간 소통과 공감,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문의: 031-687-0500)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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