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성 총장과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을 비롯해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이사, 장인수 티베로 대표이사,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이화식 엔코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와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은 ▲DB교육커리큘럼, 교안, DB솔루션 등 교보재 지원 ▲대상별 맞춤특화 DB교육 지원 ▲DB전문가 멘토링 및 온라인 강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DB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DB전문인력 육성대학’으로 지정되었으며,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DB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웨어벨리㈜, 티베로㈜, 위세아이텍㈜, 엔코아㈜로부터 16억원 상당의 DB소프트웨어 360점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는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 중인 제품으로 단국대 응용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 등 DB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효율적인 실무 교육을 받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지난해 경제 불황 속에서도 데이터베이스 분야는 9% 성장을 이뤘고, 매년 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에 비해 인력은 부족한 상황인데 단국대와 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고,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문성을 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