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부동산 이익 창출'을 명분으로 내걸고 경기도내 곳곳에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인허가 의혹 등에 휘말리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피해조사 등 사실확인과 대책 등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번엔 특정기업과의 연이은 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23일 마스턴투자운용 등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은 지난 2018년 ‘마스턴 제45호 여의도피에프브이주식회사’를 세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 제2사옥을 628억원에 매입, 개발에 나섰다. 마스턴은 지하 6층, 지상 17층 규모의 중소형 오피스텔 210실과 2층 규모의 상업시설을 오는 202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데 지난해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분양예정가액은 총 1851억원, 시공사로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의 공사도급액은 466억원 규모로, 지난해 분양이 100% 완료된 것을 반영하면 무려 1000억원 가까운 수익을 올릴 것이란 예상이다. 그러나 이처럼 막대한 개발이익 창출에도 불구하고, 마스턴이 아닌 41.2%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로 참여한 J사가 최대 수익을 올릴 것이란 지적 속에 ‘마스턴 45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실
'물류공룡’ 마스턴투자운용이 ‘이익 창출’ 명분 하에 대대적인 부동산 개발에 몰두해 용인과 화성 동탄, 성남 등 사실상 경기도 전역에서 교통정체와 환경오염 등 주민 불편과 피해 호소 등이 잇따르고 인허가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피해 조사 등 사실확인과 대책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의회 일부에서는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의 사업대상지역 지자체, 기초의회 등과의 공동논의 필요성 제기는 물론 폭넓은 자료 확보와 구체적 검토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진행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부동산투자회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관련한 경기신문의 집중보도와 관련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물론 경기도의 역할 등이 있는 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도 “용인, 화성, 성남은 물론 다른 도내 지역들의 진행상황도 지켜볼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시급히 논의해야 할 듯 하다. 자료 등을 토대로 사실확인과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경기도의원(더민주·화성3)은 “동탄2신도시는 교통 등 기반시설이 가뜩이나 부족해 24만 주민
'물류공룡’ 마스턴투자운용이 용인과 화성 동탄 등에서 교통정체와 환경오염 등의 불편과 피해에 대한 대책은커녕 지역민들에게 고통을 고스란히 전가하고 희생을 강요하며 ‘부동산 이익 창출’에만 몰두해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전역이 마스턴투자운용의 이익 창출을 위한 사냥터로 변질됐다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주민반발과 폭리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개발논리를 내세워 주민기피시설인 ‘물류창고’를 집중 보유운용하는 것은 물론 리츠와 부동산 펀드(REF), 부동산투자금융회사(PFV) 등을 총망라해 성남과 용인, 이천, 안성, 화성 등 경기동·남부지역은 물론 시흥과 김포 등 경기서부지역까지 ‘기업이윤 창출’이란 명분하에 갈등과 논란을 빚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경기도와 금융위원회,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 등에 따르면 마스턴이 경기도에서 운영하거나 종료, 운영예정인 곳은 리츠 방식의 이천 3건과 화성 1건 등을 비롯해 공개된 것만 무려 32건(인천 2건, 이마트 수도권 11개 점포 유동화 제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인 남사에 물류센터를 조성하는 ‘마스턴 제112호’와 화성 ‘동탄물류센터’ 조성의 ‘마스턴 제80호’ 등 PFV가 9건, 다
‘마스턴 제80호 동탄피에프브이주식회사’. ‘물류공룡’ 마스턴투자운용이 이번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새롭게 진입하면서 ‘물류창고 OUT(아웃)’을 외치는 주민 반발에 휩싸였다. 벌써부터 동탄주민들 사이에서는 ‘물류창고에 포위된 동탄2신도시’라는 한탄 속에 마스턴투자운용의 진출을 허가한 화성시의 인허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마스턴투자운용이 지역주민들의 피해호소와 상생 요구 등은 외면한 채 기업이윤 창출에만 열을 올린다는 지적과 함께 용인시와 주민들의 노골적인 분노와 반감을 부른데 이어 또 다시 인접한 화성시에서도 논란을 야기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화성시와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 등에 따르면 마스턴은 ‘마스턴 제80호 동탄피에프브이주식회사(이하 마스턴 제80호)’를 세워 동탄2신도시인 화성시 경기동로 236(장지동 210-5) 일원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7만5284㎡에 달하는 대규모 ‘동탄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마스턴이 1407억원 자산규모의 대형 동탄물류센터 조성에 나선 것이 알려지면서 동탄2신도시와 1신도시는 물론 인근 오산과 용인 주민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상태다. 당장 마스턴의 ‘동탄물류센
축구장 3367개 규모의 무려 240만㎡가 넘는 동탄2기 신도시가 졸지에 ‘섬’으로 전락할 지경에 처했다. 그것도 동서남북 사방이 바로 대규모 물류창고들로 둘러싸인 최악의 교통지옥이자 환경오염 등에 갇히게 된 상태다. 이미 서쪽으로 자리한 동탄일반산업단지에 용인 기흥구와 마주한 북쪽은 대규모 공장과 각종 물류창고, 수를 헤아리기 힘든 수많은 지식산업센터 등이 가득하다. 또 동쪽은 쿠팡물류센터와 동탄물류단지가 위치하고, 오산 및 용인 처인구와 맞물린 남쪽엔 이제 ‘물류공룡’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이 내세운 ‘마스턴 제80호 동탄피에프브이주식회사’의 ‘동탄물류센터’가 방점을 찍었다. 당장 마스턴 물류창고의 동탄 진출이 알려지면서 24만 동탄2 신도시 주민들과 시·도의원 등 정치인까지 화성시의 인허가를 둘러싼 의문 제기에 앞다퉈 가세하고 있다. 길 하나를 두고 인접한 용인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통정체와 환경오염 등의 불편과 피해에 대한 대책은커녕 지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희생을 강요하며 ‘부동산 이익 창출’에만 몰두하는 마스턴의 기막힌 행태를 익히 아는 주민들에게 ‘마스턴 제80호’의 동탄물류센터 조성은 그야말로 충격과 경악 그 자체다. 특히 용인시가
마스턴투자운용이 용인시에서만 5곳의 물류창고를 운용하며 ‘물류공룡’이란 별칭 속에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반발과 대책 요구에는 아랑곳없이 최근 '마스턴 제112호 로지스포인트용인피에프브이 주식회사'를 세워 용인지역에 또 다른 물류센터 개발에 나선 가운데 이를 둘러싼 허위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허위 논란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마스턴투자운용은 물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관할하는 금융위원회도 책임 소재를 둘러싸고 자유로울 수 없어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될 전망이다. 12일 용인시와 금융위원회, 마스턴투자운용 등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로 309 일원에 ‘마스턴 제112호 로지스포인트용인피에프브이 주식회사’를 통해 지상 3층 지하 2층 연면적 5만1152㎡의 물류센터 개발 추진을 홈페이지 등에 공지했다. 마스턴이 지난 2월 23일 부동산개발업으로 등록했던 ‘마스턴 제112호’는 해당 부지와 건물 등 ‘금호HT 용인공장’을 지난해 10월 금호HT로부터 24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 오는 7월경 잔금 216억원을 지급하고 물류센터 개발에 본격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스턴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턴 제1
국내 굴지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부동산 경기 활황과 물류 수요 증가를 명분으로 용인시에서 물류창고 개발·운영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용인시와 지역주민들은 의구심과 함께 비난의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투자와 개발의 명목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물류창고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감내하고 있는 피해 등은 사실상 외면한 채 이익 창출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11일 마스턴투자운용(이하 마스턴)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업 내용에 따르면 용인에서 운용하거나 진행을 준비 중인 물류창고는 총 6곳에 달한다. 이 중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처인구 남사면의 1곳을 제외하면 마스턴자산운용이 용인에서 운용하는 물류창고의 총면적은 약 30만 3447㎡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용인시에 신고된 물류창고 전체 면적 161만 4455㎡ 중 약 18%에 해당한다. 마스턴이 용인에서 물류센터 사업에 처음 뛰어든 것은 지난 2015년 6월로, '마스턴 제15호 양지에스엘씨피에프브이 주식회사'를 세워 만든 1460억원 자산규모의 양지SLC물류센터가 시작이다. 이후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띠기 시작한 지난 20
수도권과 대전지역 방문판매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경기도가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오는 7월 5일까지 도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곳,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곳, 방문판매업체 4천84곳 등 모두 4천849개 업체로, 해당 기간 집합 홍보·교육·판촉 등 모든 집합 활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업체와 별도로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유흥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도 7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주점(클럽·룸살롱·스탠드바·카바레·노래클럽·노래바 등) 520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2곳, 단란주점 332곳, 코인노래연습장 130곳 등 1천177곳이다. 2주 전 집합금지 대상 8천376곳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한 7천199곳은 이번 집합금지 연장 대상에서 제외했다. 도는 2주 전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업주들의 부담을 고려해 시군 자체적으로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집합금지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사)한국영화감독조합(공동대표 민규동·윤제균)과 공동으로 ‘2020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트리트먼트 부문과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 이번 사업은 총 두 달의 심사를 거쳐 접수작 366편 중 트리트먼트 부문 6편, 시나리오부문 15편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7일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 본원에서 선정된 작품의 작가 21인과 함께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으며, 신연식 감독의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이후 선정된 21편 중 트리트먼트 6편은 각 5백만원, 시나리오 15편은 각 2백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시나리오 부문 선정 작가들에게는 향후 3개월 간 영화감독 7인의 멘토링이 진행된다. 멘토링은 월 1회 이상 멘토 감독과 만나 역량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으며 시나리오를 개발해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멘토 감독진에는 ‘슬로우 비디오’, ‘헬로우 고스트’ 등을 연출한 김영탁 감독을 비롯해 ‘의뢰인’ 손영성 감독, ‘우리집’ 윤가은 감독, ‘해빙’ 이수연 감독, ‘한공주’ 이수진 감독, ‘정직한 후보’ 장유정 감독, ‘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이 참여한다. 경기콘텐츠
염태영 수원시장의 중앙 정치권을 향한 행보가 빠르고 또 깊어지고 있다. ‘자치분권’를 내걸고 3번째 수원시장 마지막 임기 반을 넘기면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라는 지역 정치권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있던 염 시장이 민주당 중앙 정치권을 향한 보폭은 거침이 없다. 염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새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기초단체장의 의지를 모아 최고위원 출마를 준비 중이다. 특히 민주당의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로 선출되는 기염을 토하는 등 염 시장의 ‘큰 정치’를 향한 의지가 돋보인다. 기초단체장 출신 최고위원 탄생의 새 기록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방정부의 열망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이하 KDLC)는 지난 20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재건총회를 열고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전남 영광군의회 의장) 등 3명의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고려해 각 지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