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인천관광경찰대 출범에 철저한 준비를 기하기 위해 관광경찰대장과 준비요원 등 총 2명의 준비요원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위치하고 있고 송도국제 도시와 차이나타운 등 외국인 관련 치안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됨에 따라 관광경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관광경찰대장으로 선발된 김인자(46·여) 경감은 “여경의 섬세함과 경찰경력의 노하우를 집중해 관광정보 제공과 외국인의 언어불편 해소 등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천관광경찰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광경찰대는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에 따라 관광질서 확립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치안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서울경찰청이 최초로 출범했다.
인천은 올해 상반기 중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경찰관 24명의 규모로 인천관광경찰대를 설치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