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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공무원,민원인 폭력에 무방비 대책 시급

○…평택시 일부 공무원들이 민원인들에게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뚜렷한 제도적 장치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2일 평택시 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11시쯤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담당부서를 찾은 박모씨가 일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아 사업이 늦어진다며 담당자를 폭행하고 집기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

현재 폭행을 당한 피해 공무원은 당시의 상황이 자꾸 떠올라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으며, 경찰에 박씨를 고소한 상태.

지난 1월14일 오후 3시30분쯤에는 한 민원인이 시장실을 찾아와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공무원을 폭행했고, 같은 달 15일에도 일부 주민들이 평택시청을 방문해 항의하는 소동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

한 공무원은 “민원인이 상해를 가하거나 기물파손 행위 등으로 경찰을 부르기 전까지 실질적으로 이들을 제지할 방법이 없다”며 “공무방해 행위에 대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토로./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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