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市 ‘복지사각지대 발굴’ 힘 모은다

유관기관 업무협약… 위기가정 적극 찾아내 보호
검침원·배달원 등 인적자원 활용 복지사각 줄이기

 

인천시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은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가스㈜, ㈜삼천리 인천지역본부,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 인천시통·리장연합회가 참여했다.

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이웃들의 생활안정 도모와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함께한 기관·단체들은 민·관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보호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관내 가스·전기 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통·리장 등 지역실정에 밝은 인적자원들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낼 방침이다.

가스·전기요금체납, 배달음료·우편물누적 등 갑작스런 경제위기 등의 이상징후가 보이거나,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위기가정이라 판단되면 군·구에 제보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이 소외된 이웃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보고, 더 많은 민간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기존에 수립한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종합대책’에 따른 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선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지원체계 강화, 읍·면·동 복지위원 확대 등을 통해 저소득층 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공·민간자원 공조를 강화한다. 또 통합복지포털 ‘행복나눔인천’을 통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주민참여·시민참여형 인터넷, SNS 등을 활용해 복지취약계층 상시 발굴체계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절기에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오던 것에서 365일 연중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