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철(안산 선부중)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역도 남자중학 3년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원철은 3일 평택시청 역도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 3년부 69㎏급에서 인상 105㎏과 용상 135㎏, 합계 240㎏을 들어 올리며 김태형(수원중·70㎏, 101㎏, 171㎏)과 이권재(수원 정천중·74㎏, 93㎏, 167㎏))를 제치고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 3년부 85㎏급에서는 김원철의 팀 동료 남영식이 인상 85㎏, 용상 105㎏, 합계 190㎏으로 역시 3관왕에 등극했고, 남중 3년부 62㎏급 배문수(경기체중·94㎏, 124㎏, 218㎏)와 남중 2년부 62㎏급 김성진(경기체중·90㎏, 105㎏, 195㎏), 남중 2년부 안경민(안양 부안중·65㎏, 86㎏, 151㎏), 남중 1년부 50㎏급 이주영(포천중·35㎏, 45㎏, 80㎏)도 각 체급 인상, 용상, 합계 석권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