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윤(평택 한광고)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격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남태윤은 지난 5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고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5점을 쏴 홍지성(고양 주엽고·202.5점)과 윤현(경기체고·181.6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뒤 조현욱, 한창희, 곽재경과 함께 한광고가 합계 1천768점으로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녀고등부 10m 공기권총에서는 염진석과 김희선(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192.2점과 194.4점으로 개인전을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의 우승에 기여해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