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파인병원은 최근 4층 회의실에서 평택지역 고등학교에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송탄고 구보성(2학년) 학생 등 12명에게 총 1천800여만원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갈렌의료재단 굿스파인병원의 설립자인 박진규 박사의 이름을 딴 ‘박진규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과 뜻을 함께한다는 목적으로 2004년 12월 설립되어 올해까지 11년 동안 총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진규 병원장은 “이 지역출신으로서 이 지역의 의료를 담당하고 있어 장학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금전적 지원보다는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자부심을 갖게 되어 자기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다”라며 “여러분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 사회에 베풀 수 있는 사람이 꼭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