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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교통수단 ‘착한수레’ 증차

안양, 장애인의 날 2대 추가 운행·대상 확대

 

안양시가 장애인용 특수 교통수단인 ‘착한수레’를 증차 운행한다.

시는 지난달 2대에 이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2대를 추가로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시가 운영하는 착한수레는 모두 13대로 늘어나게 된다.

착한수레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장애인도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특수 설계돼 있는 차량이다.

시는 이번 착한수레 증차와 함께 이용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뇌병변·지체·신장장애 1·2급에 한정돼 있던 것을 모든 장애유형 1·2급으로 늘리고 상이군경과 80세 이상 노약자, 8개월 이상 된 임산부, 깁스를 하고 있는 일시적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도 2명까지 동승할 수 있게 배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인1차량 지정제와 병·의원, 학교, 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착한수레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지원센터(☎031-389-5200)를 통해 원하는 날의 7일 전까지 선착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운행지역은 30㎞ 이내의 의료기관 또는 공항이나 고속철도역을 대상으로 한다.

기본요금은 안양관내의 경우 2천원이며 지역을 벗어날 경우 1㎞마다 150원이 추가된다.

한편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착한수레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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