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원과 이석준(이상 수원 수성고)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조정 남자고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재원-이석준 조는 10일 용인 신갈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무타페어에서 3분50초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 동료 홍현욱-강태현 조(3분52초88)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재원과 이석준은 또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도 강태현, 홍현욱과 팀을 이뤄 3분27초97로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고부 싱글스컬 구민주(하남경영고)는 4분15초06으로 팀 동료 김지은(4분25초27)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김지은과 짝을 이룬 여고부 무타페어에서도 3분57초04로 1위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더블스컬 이윤희-송지선 조(수원 영복여고)는 3분49초53으로 패권을 안은 뒤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마은기, 전연주와 함께 3분44초06으로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