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개발 및 국방시장참여를 희망하는 인천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협약기업을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004년 인천시가 국방기술품질원, (재)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운영사업비를 지원해 국방시장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방 참여과제 발굴, 군 기술지원, 국방관련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국방벤처센터는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아 사업장 이동 없이 지원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협약형 운영방식으로 변경, 협약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인천에 기반을 둔 중소·벤처기업으로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또는 품목을 보유하고, 군 사업화를 준비 중이거나 군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선정기준은 기업의 경영여건, 기술 활용도 및 기술개발여건 등 기술 수행능력, 사업성 등이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보유기술, 제품 등을 활용한 국방아이템 발굴 등 군 사업 참여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개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절충교역, 구매조건부 부품국산화 사업 등 국방관련 사업 및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방산 대기업과 사업협력 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되는 것은 물론, 국방 특수 기술자료 제공 및 국방관련 교육, 국방 관련기관 홍보 등 군 사업 참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에서 협약기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인천국방벤처센터(☎032-260-2000)로 접수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