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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 세계화 추진성과 으뜸

(재)한반도선진화재단,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GCF사무국·월드뱅크 사무소 개소 높은 평가
글로벌대학 개교·첨단 외국기업 유치 뛰어나

인천시가 (재)한반도선진화재단이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세계화 수준 평가에서 ‘도시 세계화 추진성과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도시 세계화 최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송영길 시장을 대리해 변주영 국제협력관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인천시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 4개 기관과 기초자치단체 19개 기관 등 총 23개 기관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재단은 세계화 여건, 세계화 노력, 세계화 성과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세계화 수준을 평가했다.

각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와 정부 및 세계적인 기관들이 발표하는 통계 자료집 등에 수록돼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사용해 총 53개의 세부지표로 측정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것으로 재단은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세계적 도시 만들기’를 독려하기 위해 도시 세계화 평가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GCF사무국과 월드뱅크 한국사무소 개소를 비롯해 유네스코지정 세계 책의 수도 지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15세계교육회의 유치, 글로벌대학 개교 등 국제기구와 국제회의 유치성과, 거주 외국인 수와 바이오, IT 등 첨단산업의 외국기업 투자유치실적 등도 이번 선정에 기여했다.

변주영 시 국제협력관은 “인천시는 올해 도시 세계화 추진을 위해 ‘국제도시 조성 및 교류촉진조례’ 제정, 국제기구팀과 마이스전략팀 신설 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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