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이 농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와 창의력 개발을 도와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연간 6회 화성시 우정읍 자매마을에 위치한 장안여중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2년 3월 장안여중과 직업체험 기반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여대 사회봉사단은 각 학과별 전공동아리가 참여해 학교에서 익힌 전공지식과 기술을 장안여중 재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진로체험 활동에서는 수원여대 간호과, 식품조리과, 제과제빵과 등 3개 학과와 장안여중 재학생 110명이 참여해 전공별로 활력징후 체험,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크랜베리 스콘 및 녹차시폰 만들기 등 갖가지 체험행사가 열렸다.
박복희 단장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 및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장기 로드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