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관내 재가 지적장애여성들을 위한 ‘안전돌보미’를 운영한다.
경찰서는 최근 안전돌보미 6명을 선발, 교육이수 후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홀로 거주하거나 같이 살고 있는 가족도 장애를 가진 고위험군 장애여성 6명을 대상으로 1대1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가 지적장애여성은 자기 방어가 어려워 성폭력 등 범죄에 쉽게 노출돼 있으나, 경찰만으로는 범죄 예방 및 보호활동에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안전돌보미들은 수시로 돌봄대상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성폭력 등 범죄피해 여부 확인 및 상담을 진행하고 사례 발견 시 담당경찰에게 알리게 된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