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설관리공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축제성 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어린이과학관은 오는 3일 계양경기장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제4회 전국어린이과학경진대회를 연다. 대회는 창의적 비행체 제작 및 경진을 주제로 진행한다.
3~6일에는 과학체험전, 유아창의체험교실, 4D수리창의체험교실, 주말과학 체험한마당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인 5일은 상설전시관 관람료와 주차장 이용료를 사전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은 인천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www.icsmuseum.go.kr)를 통해 가능하다.
또 삼산월드체육관은 5일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100명씩 총 20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 및 일반시민은 유료 입장이다.
계산국민체육센터도 5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150명씩 총 300명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6~7세의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청소년수련관 수영장도 무료 개방해 오전·오후 100명씩 총 200명 입장을 받으며, 1층 공연장에서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insiseo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456-2084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