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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안일주의 개선 안전한 학교 조성”

석호현, 선언식 열어

석호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人災)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도교육감에 당선되면 학교 안팎의 모든 관행과 타성에 젖은 무사안일주의를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석 예비후보는 1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선거사무실에서 김춘규 바른교육전국연합 상임대표와 안재환 아주대 총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학교를 위한 우리들의 선언식’을 열고 학생안전보장의 5대 원칙과 6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김춘규 바른교육전국연합 상임대표는 “바른교육전국연합이 석호현 후보를 선택하고 지지하게 된 이유는 석호현 후보야말로 보수와 진보를 한데 어우를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만나본 결과 언행이 일치하는 아주 드문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반드시 도교육감에 당선돼 경기교육에 행복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용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흐트러진 경기도 교육을 바로 잡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석호현 예비후보는 선언문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며 “오늘의 아픔을 딛고 학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학생들은 안전하게 보호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로 거듭나게 할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석호현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후보직을 사퇴한 강관희 예비후보는 석호현 예비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수락해 자리를 함께 했다./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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