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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 ‘순풍의 돛’

市, 미분양 분 25% 인수·용적률 265% 상향 등 협약
시공사선정시 시행인가 변경 거쳐 2016년 공사 돌입

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돼 오는 2019년 초 완료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시가 미분양 분 25%를 인수하겠다는 주민대표회의 간 협약을 맺은 후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주민대표회의와 협약을 체결한 사항은 용적률 250%에서 265%로 상향, 정비기금 조기지원, 주차장·공원 설치 완화, 재개발사업 미분양 주택 25% 인수 등이다.

2단계 재개발사업 구역은 ▲신흥2(수정구 신흥동 1132 일원) 20만3천973㎡, 6천488가구 ▲중1(중원구 중앙동 2979 일원) 10만8천524㎡, 3천715가구 ▲금광1(중원구 금광동 34번지 일원) 23만3천366㎡, 7천499가구 등이다.

진척도가 가장 빠른 금광1구역은 미분양 주택 인수 등의 재개발사업 계획 변경안이 지난 2월 주민총회를 통과했고 이달 중순 시공사를 재입찰한다.

중1구역도 시 지원책이 지난달 주민총회를 통과해 오는 7~8월 시공사 입찰을 준비 중이며, 신흥2구역은 올 하반기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구역의 시공사가 선정되면 사업시행인가 변경, 관리처분을 거쳐 2016년 공사에 들어간다. 2단계는 전면 철거 후 조합원·분양·임대 아파트, 상가,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시는 LH와 협의해 여수지구(478가구), 위례지구(4천352가구) 등 4천830가구를 2단계 구역 거주민이 이주할 순환단지로 확보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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