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대형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변동된 도로 시설물과 지하 매설 상·하수도 시설물 정보를 내년 3월까지 재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재정비 대상은 ▲중원구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5.8㎞ 도로시설물 변동자료 ▲수정구 제일로(128∼136번지) 13곳 15.4㎞ 구간 상수도시설물 변동자료 ▲수정구 태평2동 중앙파출소∼태평오거리 3곳 16.1㎞ 구간 하수도시설물 변동자료 등이다.
이 사업의 조사·탐사·측량 등 전반에는 기술자 10명을 비롯해 상수 구축 참여 기술자 9명, 하수 구축 참여기술자 9명, 품질관리자 2명 등 모두 30여명이 투입된다.
측량자료 등은 시 지리정보시스템에 최신 버전의 자료로 업그레이드 된다. 시 도로·상수도·하수도 시설물관리시스템, 인트라넷 지리정보 활용시스템, 도로굴착 복구관리시스템, 생활지리안내시스템 등에도 적용된다. 시설물 재정비 자료는 각종 재난 사고 발생 때 신속 대응 자료로 활용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