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4 구리시청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시 공무원노조 노세원 위원장과 박영순 시장은 단체협약요구안 43개 조항에 대해 노·사간 협의과정을 거쳐 전문과 본문 25개 조항, 부칙 8개 조항으로 총 33개 조항으로 최종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당직근무 시 안전대책 마련, 코스모스 축제 등 행사 시 주차관리 인력의 외주 발주, 콘도이용일 확대 등 직원 후생복지 분야 등이다.
인사와 보수 등 관계법상 비교섭 대상은 협의에서 제외했다.
박영순 시장은 “수택동 화재사고 유족에게 시와 노조가 하나 돼 모은 성금을 전달한 좋은 선례가 있다”며 “앞으로 노사가 적극 협력해 시민본위 민생행정을 펴보이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2011년도부터 연속 4년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