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이 학교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해 화제다.
최원준(17)군은 이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스마트폰의 앱(App)을 통해 학교의 정보 및 소식을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수성고 알리미’라고 이름 붙여진 앱은 학교 알림터, 이달의 수성인, 학교주변 버스 시간 안내, 식단표, 학급 시간표(관리), 방과후학교, 가정통신문, 수성 게시판 등으로 구성됐다.
재학생들은 이 앱을 통해 각자의 시간표를 구성은 물론 방과후학교의 수강신청, 등·하교 버스시간 및 중·석식 식단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송진섭 교장은 “학교 정보 및 소식이 쉽고 빠르게 전달돼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소통의 장, 동문 간의 인맥 관계 형성, 학교 행사 참여율 증대 등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