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임민섭 조(용인고)가 제49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16세 이하 남지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정헌-임민섭 조는 14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경기장에서 제22회 한·중·일 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9일째 남 16세부 복식 결승에서 김재훈-양태영(안양 신안중)을 세트스코어 2-0(7-6 6-1)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 14세 이하 단식 4강에서는 이번 대회 3번 시드인 한선용(평택 효명중)이 1번 시드 유진석(김포 대곶중)을 2-0(6-2 6-3)으로 꺾고 15일 윤준희(서울 마포중)와 단식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한편, 남 14세 이하 복식 김준용-이태윤 조(신갈중)와 남 18세 이하 단식 이민현(용인고)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