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들의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가 15일 개관 2주년을 맞았다.
다양한 직업체험 시책과 문화행사 등을 운영해 온 한국잡월드에는 2년동안 전국에서 185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일일평균 3천여명이 찾은 셈이다.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직종은 경찰관, 패션모델, 기자, 요리사, 로봇 과학자, 항공기조종사, 소방관 등 총 115개에 이른다.
또 ‘내 자녀 진로 찾기’ 등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사, 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진로교육에 1만2천여명이 참여했고 전문 직업인 강연 25회를 실시, 5천여명이 함께했다.
또 문화행사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무료체험 등 사회취약계층의 진로탐색 활동 등에도 힘써 박수를 받았다.
한국잡월드는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소년 진로학습(24일 오후 1시 나래울극장) ▲대학전송 탐색프로그램 ‘유니티처’(17일 오후 2시30분 창의실) 등과 초교생 진로인식검사 매일 5차례씩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 진로여권 이벤트, 타임캡슐 이벤트, 미래직업 캐리커쳐 선물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장의성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개관이래 고객만족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 세계적 지평을 활짝 여는 일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