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시장 선거 예비후보를 매수하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남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시장 선거에 출마한 A후보 측 인사로 지난달 예비후보였던 김용호 씨를 찾아가 “출마를 포기하면 도시공사 사장 자리와 장례식장 사업권을 주겠다”고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이들이 A후보의 지시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못했으며 녹음 파일과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김용호 씨는 무소속으로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