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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성남시장 여야후보 ‘난타전’

신영수 “종북과 연대 끊어야” 이재명 “세월호 참사 원인 제공”

성남시장 후보 간 박빙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뛰어넘기 위한 공격성 발언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22일을 전후해 여야 후보는 국가위기관리 원죄론과 종북론을 제기하면서 이번 성남시장 선거의 핵심 쟁점이 될 공산이 높아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영수 후보는 2011년 국회의원 재임 시 해경과 언딘과의 유착관계 빌미가 됐던 ‘수난구호법’을 발의한 국회의원 중 한 명”이라면서 “부실한 수난구호법을 보완하는 내용의 ‘해사안전법 개정안’을 폐기시켜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구조체계 허점을 만들게 한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도 ‘종북세력’과 손을 끊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 후보는 종북세력과의 연대를 부정하고 있지만 용역업체 선정과정에서 특혜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통합진보당 정형주 시장 후보가 사퇴한 일도 이 후보와의 연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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