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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울국제식품대전 75억 판매 성과

市, 식품기업 15개사 참가 역대 최대규모
지자체 최초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유치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식품기업 15개사 참가를 지원해 총 75억원 상당의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전시회에 별도 성남관을 설치·운영, 지역 출품기업들에 보다 활력 넘치는 전시 세계를 제공했다.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 주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 특성을 살려 아이디어가 빛나도록 부스를 꾸며 참관객들의 호감을 샀고 그만큼 판매성과도 올렸다.

델리스 김형섭 대표는 “현장에서 지팡이 과자 아이스크림 기계 시연, 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장에서만 26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스템 권명숙 대표는 “넓은 부스공간에서 디자인과 성능이 좋아진 제품에 가격까지 대폭 낮춰 자신감 있게 일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즉석 죽 개발사인 철수식품은 우수한 제품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명예로운 ‘서울 푸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관내에는 다양한 규모의 식품 기업들이 분포돼 있는 데다 성장 의지가 높아 재단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청 국책과제인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유치해 지원사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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