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성남시장 후보 “시립의료원내 한의과 개설” 한목소리

신영수, 융복합의료시스템 강조
이재명 “한의학 반영 적극 모색”
박영숙 “외국인들 즐겨 찾도록”

성남시한의사회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 후보들을 초청, 정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6일 열린 정책 대담회에는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 무소속 박영숙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성남시립의료원에 한의과를 개설해 한방의학을 시민의료복지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 의료복지 사각지대인 노인, 취약계층, 여성 등 진료에 한의학 반영 정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신영수 후보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개발사업은 경제 활력을 불러오고 그만큼 복지예산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양방, 한방, 약품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융복합의료시스템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립의료원 건립에 자신의 노력과 애정이 늘 함께할 것”이라며 “청소년, 노인, 아동, 여성들의 의료복지 증진차원에 한의학을 반영할 수 있는 방도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숙 후보는 “의사 신분으로 보건소장을 지내 한의학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의료 전문가인 만큼 행정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고 한의학을 세계적으로 널리 전파해 외국인들이 성남을 즐겨 찾도록 할 용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