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분당 매화마을 리모델링 ‘포스코건설’ 맡아

조합원 총회에서 87.8% 찬성 얻어 시공사로 선정
별동 신축하고 3개동 수직 증축…84가구 늘어나

포스코건설이 수도권 1기 신도시인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의 리모델링 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매화마을 1단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74가구 중 409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87.8%(359가구)가 찬성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995년 완공된 매화마을 1단지는 2만6천3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5∼20층 아파트 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67∼81㎡ 562가구로 이뤄졌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공사비 1천100억원을 들여 별동을 신축하고 최대 3개층 수직 증축을 적용해 2018년까지 기존보다 84가구 늘어난 646세대로 단지로 바꾸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2베이(채광면에 방이 2개 접하도록 한 구조) 평면을 3베이 평면을 적용하고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1층 필로티(1층을 기둥만 세우고 비워둔 구조) 설계 등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 4월 ‘그린 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진출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수직 증축 리모델링 첫 사례인 만큼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