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사 2층 공간에 신설된 이 북카페는 도서와 커피류를 비치해 잔잔한 음악과 향기, 마음의 양식까지 곁들일 수 있는 힐링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23㎡ 규모의 공간에는 다양한 책들이 비치돼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소방서에서 느끼는 박진감과는 사뭇다른 여유로움을 연출해 내고 있다.
현재 도서류는 400여권으로 그리 많진 않지만 직원들의 기증과 ‘행복한 도서관 재단’ 기증으로 점점 그 수를 늘려가고 있다.
구리소방서 한 직원은 “잘 꾸며진 힐링공간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즐겨찾아 여유를 만끽하는 듯해 직원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