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1일 오전 인수위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고문단 5명과 자문위원단 29명을 위촉했다.
고문단에는 유인종 전 서울시교육감과 이상선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이종만 전 안양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청화 스님, 김호영 전 오산교육장이 참여했다.
자문단은 이중현 조안초 교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천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간사, 유경근 단원고 희생자 학부모(가족대책위 대변인), 홍승구 전 흥사단 사무총장, 전상직 지방자치학회장 등이 합류했다. 자문위원 중에는 노항래 비서실장과 노혁·김제남 조직본부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간부 11명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 8일 발표한 인수위원 중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단원고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이 차별해소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분과위원장으로는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민생분과, 손상훈 전 포천교육장은 교권분과, 서길원 보평초 교장은 혁신분과 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