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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에 러시아 감성 깃들다

수원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
한-러 융합 공연 ‘동상이몽’
무용·성악 어우러진 무대

 

아트컴퍼니 예기(대표 안영화)가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 수원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민족적 정서가 융합된 공연작품 ‘동상이몽’(Same Different Project)을 선보인다.

즉흥성과 부조화 속의 조화, 다름 속의 같음을 추구하는 이번 공연에는 아트컴퍼니 예기 단원들과 함께 러시아의 상트페테르 국립음악원 출신의 연주팀인 ‘Quintet of Four 앙상블’, 이태리 유학파 출신의 남성 성악팀 ‘아리랑 칸탄테’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러시아의 민족정서가 담긴 민요, 드라마 모래시계 OST 중 ‘백학’, 한국의 ‘아리랑’과 ‘옹헤야’ 등과 함께 재즈와 팝,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무용, 성악과 한데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트컴퍼니 예기 관계자는 “양국 예술가들간 협업, 장르간의 융합 등 새로운 시도가 자칫 감상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일반시민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곡 구성과 눈과 귀가 함께 즐거워지는 부담스럽지 않은 공연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은 수원화성국제음악제 기간 동안에 펼쳐져 다양한 예술을 바랬던 일반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컴퍼니 예기는 지역역사를 소재로한 스토리텔링 전통예술 가무악 단체로 한국무용과 무예, 타악 등을 연극적 요소와 결합시켜 공연콘텐츠를 개발하는 경기도 문화예술형 예비사회적 기업이다.(공연 문의: 031-246-6737)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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