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의 대가로 통하는 소방대원은 분당소방서 판교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임수홍(31·사진) 소방교이다.
임 소방교는 2009년 초부터 소방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면서 2010년 7월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아파트 경비원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데 이어 현재까지 4년간 7명의 생명을 소생시킨 하트 세이버이다.
그는 높은 신속성과 업무 집중도가 남다르고 평소 성격이 밝은데다 정확한 업무 처리능력을 갖춰 직장 동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임 소방교는 최근 최영균 서장으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고, 시민 생명지킴이 역할에 더욱 힘써갈 것을 다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