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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운 구축… 도시 이미지 향상”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
일자리 창출·규제완화 등 지속적인 발전 박차
동·서 균형발전 이뤄 자급자족형 도시 구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양주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생각해 민선5기 동안 추진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민선6기에서도 이어 나가겠습니다.”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는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과 취임일성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양주시 4대 비전과 교육, 기업, 문화복지도시의 확장을 위한 제7대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수도권 최고의 역사도시 양주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교육·상업·문화·업무시설이 연계되는 대통합을 추진키 위한 ‘Y-Dream Town’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 당선자는 “이를 통해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인이 모두 행복한 사람중심의 안전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의 경기북부 광역교통중심지의 구축과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경제활력이 넘치는 자족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 글로벌 대학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학습환경 개선 및 우수 명문고 육성을 통한 학력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의 대표적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문화와 예술, 환경, 교육 네트워크로 쾌적하고 품격 높은 교육생활도시로 변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현 당선자는 “일자리 창출의 최우선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의 유치”라고 강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원들과도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철 7호선 양주구역 사업에 대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선정을 비롯해 연장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가 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협의와 설득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제시되고 있다”면서 “향후 옥정 신도시의 최초 입주시기인 올해 말을 기점으로 도시시설물에 대한 공사가 완료돼 전철 7호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 중앙부처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협의기간 장기화로 사업이 지연되고 행정신뢰도가 실추될 우려가 있지만, 중앙부처와의 그린벨트 해제 협의와 심의로 행정절차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려대학교 양주병원, 경동대, 서정대 평생교육원설립을 추진해 양주시의 중심축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소통부서의 신설과 더불어 시민의 불편사항으로 중심권이 없는 도시 형태에서 불균형적인 발전과 기형적인 개발소지가 존재하던 동부권과 서부권의 균형발전이 가장 시급하다”는 현 당선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와 서부가 균형적인 발전을 이뤄 새로운 자급 자족형 도시로서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화두로 작용하고 있는 양·의·동(양주, 의정부, 동두천) 통합에 대해서 현 당선자는 “1994년 이후 꾸준히 제기된 양주권 통합론이 무리하게 추진하기는 힘든 사업”이라면서도 “관이 주도하는 자율통합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기초가 조성되면 양주권 통합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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