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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연장선상에서 발로 뛰며 소통”

김윤식 시흥시장 당선자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차질없이 추진
배곧신도시 등 미래 시흥 100년 기반 구축 주력

 

시흥시 최초 3선 시장이 탄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식 당선자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5년 시정을 돌아보며 “시민들의 응원 속에 시에 대한 많은 규제 속에서도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 “지금까지 이뤄온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해 내실있고 안정적인 정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6기에는 ‘시장’으로 살지 않고 ‘시민’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생명도시 시흥’을 만들겠다는 민선5기의 기존 기조는 그대로 이어가되,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파고 들어가 골목골목까지 발로 뛰는 소통의 시정을 펼친다는 것이다.

김윤식 당선자는 미래 시흥100년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사업이자 도시 발전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사업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그는 또 “그간 불확실하고 추진이 어렵다는 등의 유언비어와 정치적 방해도 있었지만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는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2018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교육·의료·연구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영재학교, 종합병원, 산학 연구기관 등이 들어서 시민들의 학습공간이자 문화공간, 의료 및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한창 분양열기가 뜨거운 배곧신도시에 대해서도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배곧신도시 사업은 시흥 미래 100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2013년 시범단지 분양 후 2015년 7월로 계획된 입주시기에 주민들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주변의 진입도로와 배곧생명공원, 수변에 조성되는 한울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새로운 100년을 탄탄하게 만들 도시기반시설 구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는 “아직까지는 다소 열악한 편이지만, 머지않아 시흥의 본격적인 전철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12년 6월 오이도~송도 구간이 개통했고, 달월역사는 201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3월 착공한 소사~원시선은 201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안산선은 올해 국비 40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건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월곶~판교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예산 20억원을 확보한 만큼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 당선자는 청년 실업 해소와 창업지원을 위한 청년벤처타운 건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 대폭 강화,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속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질 높은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대외 이미지 향상, 안전하고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적 도시브랜드 구축도 약속했다.

끝으로 김윤식 당선자는 “앞으로의 4년은 변화의 향방이 드러나고 미래 시흥 100년의 모든 것을 가늠할 중요한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이뤄온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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