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도화 ‘누구나 집’(도화구역 4BL) 주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화 누구나 집은 최고 청약경쟁률 8.6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됐다.
이번 분양대상은 근린생활시설용지(총면적 1만8천727.9㎡)로 오는 7월1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접수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총 24필지에 625㎡~1천232.9㎡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공급예정가격은 ㎡당 185만∼226만원 선이다.
용지는 도화 ‘누구나 집’ 아파트 공사예정지와 청운대 인천캠퍼스,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사이에 위치해 원도심내 신상권형성에 유리할 전망이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88만1천954㎡(계획인구 1만4천445명)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도화역 및 제물포역, 도화IC 부근에 위치해 있다.
또 초·중·고교와 대학이 밀집한 지역으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 인천캠퍼스에 3천6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최근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준공식을 갖고 총 6개 기관이 이전해 상주인원 300여명이 근무중에 있으며, 입주완료시 600여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인천지방합동청사도 오는 2017년 행정타운 인접부지(2만㎡)로 이전할 예정이다. 입찰일정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비드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감은 7월1일 오후 4시까지다.
입찰 신청자격의 제한은 없으며, 입찰희망금액의 5%이상을 지정된 계좌로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전자입찰에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2-260-5686, 5669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