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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세권 활성화에 박차”

양기대 광명시장 당선자
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 서부수도권 중심 ‘우뚝’
뉴타운문제 등 주민피해 최소화 정책 조속 추진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양기대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 4년 동안 또다시 광명시의 수장을 맡게 됐다.

양 당선자는 당선 이후 먼저 “저를 믿고 다시 신뢰를 보내주신 광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4년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그는 “4년 전 시장이 됐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기뻐만 했는데, 이제는 당선되고서도 여러 가지 매듭짓고 추진할 일들 때문에 어깨가 무거워 잠이 안 올 정도다. 그렇지만 제 이름대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양기대 당선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급하게 처리할 일을 과감히 처리할 것이라는 속내를 내비친 뒤 민선 6기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뉴타운 문제와 광명·시흥공공주택 사업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뉴타운 문제는 경기도 조례개정 등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으므로 향후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되는 구역은 적극 지원하고, 안 되는 구역은 신속히 해제할 것입니다.”

또한 그는 “보금자리 해제 후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마을 재정비 방안과 주민특별법 제정, 30만평 산업단지 개발이 가시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구시가지 구역의 도심재생사업 추진과 주차문제 등 생활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시민들은 누구나 자신과 가족의 안전이 확보되고 그 바탕 위에서 행복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시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 내겠다”는 양 당선자. 이를 위해 그는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안전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광명 전역의 위험요인을 전수조사하는 등 현장점검을 수시로 하고, 원점에서 안전정책을 재점검해 안전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기대 당선자는 광명을 서부수도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현재 KTX광명역세권이 이제 막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에 글로벌 기업 이케아와 코스트코, 광명종합터미널 특급관광호텔 등이 유치되면서 활성화 되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 사업이 시작되는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은 서부수도권의 교통, 유통, 쇼핑의 중심지로 부상해 광명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더욱이 KTX광명역세권은 앞으로 연간 1천만명의 유동인구와 7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야기해 광명시가 서부수도권의 활력있는 경제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울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양 당선자는 “KTX광명역세권에 제2공항터미널과 면세점을 추진하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광명가학광산동굴과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광명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빛을 품은 광명이 비상하는 그런 광명을 만들겠으며, 앞으로도 ‘일 잘하고 깨끗한 시장’, ‘미래 비전이 있는 시장’,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시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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