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이 공동 주관한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에서 6개의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6개 사업단은 연 4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5년 계속사업으로 총 200억원 규모다.
이길여 총장은 “특성화 사업선정은 가천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결과”라며 “2012년도 통합 가천대 출범이래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땀 흘린 성과로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년간 1조2천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2월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4월말까지 2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전국 195개 4년제 대학 중 160개 대학, 989개 사업단이 신청했다. 2단계 심사 결과 수도권은 28개 대학 77개 사업단이, 지방은 80개 대학 26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