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품 민생현장 행보를 중시해온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4㎞를 걸어 출근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광장에서 500여명의 각계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시민권리 선언식’을 갖고 안전·건강·교육·삶터·경제·문화예술·아이 어르신·일자리·참여 자치·도시 미래 등 10개 분야를 시민주권 덕목으로 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상징하는 ‘시민 손도장 찍기’ 이벤트도 열었다. 이어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점심 배식봉사를 한 뒤 중앙시장을 방문, 남경필 도지사,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과 ‘성남 중앙시장 재도약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