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새마을회는 새마을 정신 해외확산과 교류협력의 장을 열기 위해 최근 중국 외곽 농가를 방문, 구슬땀을 흘렸다.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요녕성 심양시, 길림성 통화시 류하현 지역을 찾은 새마을 회원 8명은 그곳 현지에서 경제적·문화적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이들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농촌마을 지원사업, 무지개 뜨는 학교조성 및 독서캠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폈다.
특히 시 새마을회는 농업이 주업인 심양시 우홍구 대흥가도 포강자촌을 제1호 새마을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새마을지도자 6명을 위촉했다. 이어 새마을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노인정에 체육기구 및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오가황조선족소학교, 조선족실험소학교의 낡은 화장실, 교실 개보수에 나섰고 한지공예 체득 시간도 가졌다.
염동준 시 새마을회장은 “해외 새마을 확산을 계속사업으로 전개할 것이며 신선한 사업개발로 관심배가의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