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3년 을 시작으로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통해 클래식 음악 영재들에게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협연무대의 오디션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됐으며 총 7명의 예비 비르투오소들이 선발됐다.
예비 비르투오소들이 솔리스트로서 당당히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곡들은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비제, 브루흐, 랄로 등 각기 다른 색깔의 작곡가들의 특별함이 묻어나 있다.
또,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피아노 등 여러 악기의 다채롭고 풍부한 무대로 꾸며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인 정주영의 지휘와 세계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는 차세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새싹들에게 협연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원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예비 비르투오소들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만 5세 이상의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할인 20%, 50인 이상 단체할인 5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청소년 협주곡의 밤’ 중·고등부 공연은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