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27개 기관·단체가 오는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창립대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환경교육진흥과 활성화로 녹색수도인천 조성을 위해 창립에 나선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창립대회 후 대표자 회의, 상임대표, 전문가 자문단, 집행위원회, 정책위원회, 사업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환경교육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는 1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창립대회와 2부 인천환경교육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으로 나눠 실시된다.
창립대회는 환경저널리스트 노형래 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인사말, 창립선언문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심포지움은 이재영 교수(공주대)의 ‘환경교육의 방향’, 오창길 자연의벗연구소 소장의 ‘인천환경교육활성화 방안 제안’, 김순래 교사(강화여중)의 ‘인천환경교육 미래 비전 및 인천환경교육센터의 위상’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한구 인천시의회 의원,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남선정 환경과생명을지키는인천교사모임 대표, 이혜경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다.
박흥렬 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은 “이번 네트워크 발족을 계기로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녹색수도인천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