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회원사의 일원으로 베트남에 의료진을 파견, 낙후된 의료현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펴 현지인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전문가들을 파견하며 실질적인 도움주기에 나섰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촌 문화를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당차병원은 지난 14일부터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6명을 초청, 무료심장병 수술에 나서는 등 해외 심장병 환자에게 무료로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양병원은 초청에 앞서 지난 4월25일부터 28일까지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를 우즈베키다탄 타쉬켄트 지역에 파견, 심장병 환자 60여명을 검진하고 수술이 요구되지만 어려운 형편에 놓여 수술받지 못하는 고려인 3인과 우즈벡인 3명의 소아청소년을 선정했다.
이들은 흉부외과 문병주·김시호 교수의 집도로 수술 받은 후 회복기간을 거쳐 오는 25일쯤 출국할 예정이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의 아이들 아픔에 공감하며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