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1일 합동교외생활지도를 위해 중부경찰서 을왕리 여름파출소에 본부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판식에는 시교육청 담당과장 및 장학사, 중부서, 중구청, 고교생활지도연구회 회장단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 119구조대원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피서지에서의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방학 합동교외생활지도를 다음달 9일까지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실시한다.
합동교외생활지도에는 고등학교 학생부장 102명과 장학사 등 110여명이 6명씩 근무조를 편성, 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 119소방대원과 협력해 청소년 비행예방 및 선도활동을 펼친다.
각 지역교육지원청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월동 로데오거리, 월미도부근, 부평역 주변, 검단사거리, 강화읍내 등에서도 여름방학 중 합동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바다에 출입하는 경우에는 갯골 사고가 나지 않도록 바다환경에 대한 사전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