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병(팔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가 21일 재산내역 허위 누락 신고 의혹과 관련해 진화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해명 자료를 내고 “지난 9일 공천 확정 후 바로 다음날 서둘러 후보자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실무자의 부주의로 정확히 신고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신고된 토지 면적은 같으나 토지가액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일부 면적이 용도 변경된 사실을 실무자가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과거 시점을 기준으로 신고를 하면서 일어난 착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특히 “확인결과 재산 내역 신고시 누락된 재산이 있었던 것뿐만 아니라 누락된 부채도 있었던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라며 “이는 고의에 의한 누락이 아니며 세금과 관련해서는 100% 빠짐없이 납부했다”라고 강조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