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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국민 위한 ‘나눔 국가대표’ 변신

JS파운데이션 박지성, 道모금회 1억 전달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핸드프린팅’ 등 기부자 전당에 전시하기도

 

영원한 캡틴박 박지성이 사회적 명성에 걸맞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박지성(33)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도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지성 이사장은 이날 오후 3시 부친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와 함께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도모금회 회장인 최신원 아너소사이어티 총대표에게 1억원을 전달하고 회원가입서에 서명했다.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 국가대표팀 유니폼에 나눔 메시지를 쓴뒤 핸드프린팅을 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 1층 기부자 전당에 전시했다.

박 이사장은 “무명의 신인에서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프리미어리거로 힘껏 그라운드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큰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과분한 영예의 시간을 마감하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신원 모금회장은 “박 이사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많은 국민들, 특히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며 “나눔 국가대표로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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