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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2 신고 하루 평균 1만1338건… 2년 새 40% 증가

경기경찰, 올 상반기 205만2천여건 접수
살인·강도 등 5대 주요 강력범죄도 늘어

올해 상반기 경기도내 경찰에 접수된 신고 사건이 하루 평균 1만1천3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112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사건은 모두 205만2천350건이었다.

이는 2012년 상반기 146만9천436건, 지난해 상반기 203만1천385건과 비교할 때 2년 새 58만2천914건(3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주요 강력범죄 발생 건수도 5만6천441건에서 5만7천381건으로 940건 늘었다.

살인은 2012년 상반기 89건이던 것이 올해 96건으로, 강간은 1천814건에서 2천95건으로, 절도는 2만3천86건에서 2만4천226건으로 각각 늘었다.

강력범죄 발생 건수와 함께 올해 상반기 검거 건수는 4만1천173건으로, 2012년 상반기 3만9천10건에 비해 2천163건 증가했다.

살인의 경우 88건에서 95건으로, 강간은 1천567건에서 2천152건으로, 절도는 9천489건에서 1만1천776건으로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꾸준한 범죄예방 활동으로 사건 발생 건수를 줄이고, 검거 건수를 늘려 치안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t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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