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는 다문화가정 임산부 2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된 이번 출산교실은 언어와 환경에 대한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태교 및 분만관리, 산욕기 관리, 신생아 관리, 기체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임산부에게 출산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