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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앙상블로 유명곡들 만나보세요”

용인포은아트홀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 첫 무대
차이코프스키·뮤지컬 곡 선보여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유명 교향곡과 뮤지컬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는 용인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오는 9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차이코프스키의 대표 교향곡인 4, 5, 6번과 유명 뮤지컬 넘버 및 영화 주제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지휘자 방성호와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열정적인 음악애를 느낄 수 있는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지휘자 방성호 특유의 열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연주는 곡이 가지는 힘찬 박력과 서정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전해왔다.

2부에는 뮤지컬 배우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홍지민, 박완이 출연해 영화 ‘대부’ 중에서 ‘Parla Piu Piano’,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한편, 1부와 2부의 연주를 맡은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 후 꾸준한 정기 연주회, 자선 공연, 기업 초청 공연 등으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2011년부터 조수미 국내 투어를 전담해왔고, 2013년 용인문화재단 기획공연 베토벤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어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지민, 박완, 마에스트로 방성호가 만드는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의 다음 공연은 8월 28일, 9월 23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재·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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