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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팔달 하나님의교회 거리청소 ‘구슬땀’

중·고교생 50여명 한마음으로 나서
팔달로~동말로 왕복 2㎞ 오물 수거

 

수원팔달 하나님의교회 학생들이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거리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50여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화서동 팔달로를 시작으로 동말로의 화서사거리와 화서오거리를 경유하며 왕복 2㎞ 구간을 청소했다.

이들은 상가 골목골목을 누비며 냄새 나는 오물들까지 수거했으며, 대로변과 인도를 따라 걸으며 시민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을 줍고 버스 정류장과 주변 화단까지 깨끗하게 청소했다.

오우림(15)양은 “이번에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 보았던 쓰레기들을 치우게 되니 내 마음도 깨끗해 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으며, 신재천(18)군은 “많이 덥고 지치지만 수거되는 쓰레기를 보니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완 수원팔달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자원봉사활동은 배려와 나눔, 인내와 협동심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이자,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활동”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알찬 방학이 되도록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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