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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강의에 풍덩

내달 1일부터 4박5일간 섬머 아카데미
한국 대표 예술가 기획자 등 강사 강의

 

■ 경기창작센터 ‘예술로 가로지르기’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안산시 선감동 경기창작센터에서 ‘2014년 예술로 가로지르기’ 섬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재단이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예술로 가로지르기’는 예술창작과 기획에 근간이 되는 인문학 교육 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아카데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기획자(각 분야의 전문가) 20명이 초청됐다. 또 주요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 10인이 강연에 나서며, 2인 대담 등을 포함, 40여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첫날인 1일에는 ‘몸의 언어’를 주제로 한 무용가 안은미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준상 숭실대 철학과 교수의 ‘신자유 시대의 몸의 언어’ 강의가 진행된다.

2일에는 오랫동안 베트남의 문학을 알려온 소설가 방현석이 ‘아시아의 또 다른 냉전체제, 베트남과 우리’강연을 진행하며, 신한철 작가와 심광현 한예종 영상원 교수의 2인 대담 ‘한국 근대사의 초혼곡’이 열린다.

또 저녁시간에는 박해천 교수의 ‘아파트 : 한국 근대 이미지의 생성과 소멸’, 박성진 공간지 편집장의 ‘냉전시대의 남북한 건축을 전시하다:베니스 건축 비엔날레’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3일 오전에는 안무평론가 김남수의 강연 ‘오태석, 이병복, 김민기, 신중현 - 對서구의 역습적 아이디어’와 김성희 아시아예술극장 감독의 ‘공연의 인류학- 숲으로 자꾸 되돌아 돌아오는 호랑이 혼령’이, 오후에는 김종대 중앙대 민속학과 교수의 ‘도깨비를 둘러싼 믿음과 이야기의 미학’강연과 화가 주재환, 안무가 김남수가 패널로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이매망량: 非+非-非×非÷=∝’이 연이어 열린다.

이어 4일에는 ‘야투’로 대표되는 작가 임동식과 이성원, 미술평론가 김종길의 한국의 자연미술에 관한 3인 대담, 주요섭 모심과살림연구소 소장의 ‘생명의 위기와 문명의 대전환’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미술평론가 반이정의 ‘주목받는 작업의 포인트들’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현대예술 오디션 프로그램 ‘아트스타코리아’의 출연자와 멘토들이 참여한 ‘아트스타 코리아 이후를 말한다’가 열린다.

이와함께 1일~4일 오후 2시~5시에는 섹션워크숍이 열려 문화·예술 각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도있는 토론시간이 마련된다. (문의:031-231-7233)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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